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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이리난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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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도서의 줄거리, 저자소개,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원래라면 연속으로 '불편한 편의점'에 대해 적어보려고 했지만, 은은한 분위기와 따뜻한 전등에 눈길이 끌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뒤에 적힌 책 소개글도 꽤 흥미가 깊었던 것도 한 몫했던 것 같습니다.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한 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럽고도 기묘하며 가슴 뭉클한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줄거리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마을, 그곳에 위치한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가장 인기가 있으며 온갖 꿈을 모아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페니'의 백화점의 면접준비로 시작됩니다. 이윽고 면접에 합격해, 백화점에서 하는 일을 차근차근 알아갑니다.  누구나 좋아할 꿈, 여행을 떠나는 꿈 등, 다양한 꿈을 팔고 그 꿈에서 느낀 감정을 돈으로 환전해 주는 시스템을 말이죠. 그렇게 그들의 꿈을 만들고 파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하고, 잃어버린 사람을 안내해 주는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알아갑니다. 덤으로 직장상사인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받으며 페리는 점차 성장해 가죠. 

이미예 저자소개

부산대에서 재료공학을 공부하고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으로 첫 소설을 발표해 후원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하였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2020 종합베스트셀러, 2020년 예스 24, 인터파크, 알라딘, 영풍문고에서 뽑은 '올해의 책'을 수상하였고, 서점인이 뽑은 2020 올해의 책, 2021년 부천, 창원, 포천, 남양주시, 용인시, 의정부,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1년 상반기 교보문고, 예스 24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꿈이 저에게 어떤 이미지인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저에게 꿈은 몽환적일 때도 있고, 헛웃음이 나올 때도 있고, 뜬구름 같을 때도 있고, 가물가물할 때도 있습니다.

더욱이 저는 오히려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최대한 늦게 자는 스타일이기에.

알 수도 없는 꿈, 알기 어려운 꿈, 기억이 나지 않은 꿈인 경우가 많아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도 있죠.

 

그렇기에 꿈을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했다는 것에 꽤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인 동시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도서에서 나오는 꿈들은 하나 같이 한 번쯤 꿔보고 싶은 것들이 있기도 하고, 꾸지 않았으면 하는 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피하는 것을 일침 해주는 문장도 있었죠.

오히려 꿈을 통해 좋지 않은 것을 먼저 겪으면, 오히려 현실에서 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관점도 있다는 걸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부족한 결점을 좋지 않게만 생각하지 말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에 집중해 보고, 무언가 해보는 것으로 느슨한 심경을 갖게 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십시오."

 

솔직히 사람이 무언가를 외면하는 이유는 두렵기도 하고, 상처받기 싫어서 이기도 하죠. 상처를 겪고 싶은 사람은 당연히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이러한 감정이 때로는 사람을 멈춰 서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성장이 멈춘 사람은 결국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때의 그 감정이 제 앞길을 막고 있을 테니까요. 그렇기에 위의 문장이 더욱 눈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찾는데 집중을 하고,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마음을 먹는다면 언제든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문장이 말이죠.

 

물론, 이런 좋은 것뿐만 아니라 재미나게 풀어나가는 에피소드 또한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재미와 감동을 원한다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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