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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데미안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이리난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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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데미안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꾸준히 사랑받는 스터니 셀러이면서 청소년 필독서라고 지정되어 있는 고전 소설 '데미안'입니다.

  겉핥기로 보면서 어째서 유명하고 추천하는가?를 생각해 본 뒤. 좀 더 자세히 읽으면서 왜 추천하는지 작게나마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헤르만 헤세 저자

  1877년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엔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며 뷔르템베르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쳐 나왔다. 1899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하여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출간했다.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문단에서도 헤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1904년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면서 문학적 지위도 확고해졌다. 같은 해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나 1923년 이혼하고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1906년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에는 자기 인식 과정을 고찰한 《데미안》과 《동화》,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출간했다.

 

  인도 여행을 통한 체험은 1922년 출간된 《싯다르타》에 투영되었으며,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

데미안 줄거리

  이 도서는 주인공의 삶과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탐구를 주로 다룹니다.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의문. 선과 악으로 대비되는 세계. 성장 속에서 품게 되는 불안과 방황. 

  주인공은 청소년이 되어서도 선과 악의 괴리로 인해 정신적 고통과 내적 갈등을 일으키지만. 데미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혼란스러운 정신에 중심을 잡아가고.

  끝내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성장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생애란 각자가 자기 자신이 지향한 바에 도달하기 위한 길,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에 도달하기 위한 하나의 길인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인생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자아실현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사람마다 책 속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제각기니 큰 상관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째서 청소년 필독서로 지정됐는 가? 에 대한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와 갈등을 겪으며 성장을 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도 삶과 인생에 대한 탐구와 고민을 하며,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는 힘겹게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이는 데미안 속의 짧은 명언이지만 청소년의 성장에 대해 빗대어 표현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과 사상을 뒤집어엎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면서, 정체성과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자, 무언가를 얻으려면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원하고 우리들 자신보다 모든 것을 더 잘 해내는 누군가가 들어있어. 그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너에게는 도움이 될 거야.

 

  또한 주인공의 철학적인 고민과 성장에 대한 묘사와 그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들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줍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인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서로 다른 인생과 세상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죠.

 

난 너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가 없어, 크나우어. 나도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은 것이 없거든. 자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어. 그러고는 네 본질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대로 행동하면 되는 거야.

 

  이 도서는 인생과 삶에 대한 고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자신 만의 길을 찾는 데 있어서 갈등과 고민은 필수불가결하다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상, '데미안' 책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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