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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점

by 이리난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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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도서는 일본 소설로 2022년에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작가님도 꽤 유명하시고, 소설 내용도 잔잔하고 따스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볍게 읽기 좋은 도서이기도 하죠.

 

아오야마 미치코 저자 소개

  1970년 아이치 현에서 태어나 현재 요코하마 시에 거주 중이다. 대학 졸업 후 시드니로 건너가 일본계 신문사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2년간의 호주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해, 출판사에서 잡지 편집자로 일하다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작 『목요일에는 코코아를』로 제1회 미야자키책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과 두 번째 작품 『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로 미라이야소설대상에 입상했다. 본 작품인 『도서실에 있어요』는 2021년 서점대상 2위에 오른 화제작으로, 우연히 찾은 도서실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서와 마주한 다섯 인물이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상의 희망을 잃지 않게 독려하는 소설이다. 그 외 저서로는 『가마쿠라 소용돌이 안내소』 등이 있다.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줄거리

총 4장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마다 주인공이 바뀌는 연작 소설 형식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인 [금붕어와 물총새]는 한 대학생 커플의 기한부 연애 속에서 만들어진 초상화 이야기를.

두 번째 이야기인 [도쿄 타워와 아트센터]는 초상화 작품에 맞는 액자를 제작하게 된 청년의 이야기를.

세 번째 이야기인 [토마토 주스와 버터플라이피]는 천재 후배와 선배 만화가의 이야기를.

네 번째 이야기인 [빨간 귀신과 파란 귀신]는 영원한 초상화와 변해버린 사랑의 이야기를.

 

사람, 그림, 인연이 겹치는 순간, 마지막 이야기(에필로그)가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나만의 색을 찾는 당신에게 전하고픈 수채화처럼 맑고 따스한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의 장점은 서술트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이 소설은 2번을 읽어야 한다 라는 언급이 있었는지 알게 되는 대목이기도 하죠.

  모든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나씩 연결되는 모습은 살짝 소름 돋게 만들기도 했죠. 더욱이 추리 소설도 아닌데 이 정도로 서술트릭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마침표의 위치가 정해진 관계, 상용 종료 시각을 알 수 있는 영화와 같다. 그렇다면 아마 서로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그때의 나는 그게 딱 좋은 온도라고 생각했다.

  서술트릭이 뛰어나다고 해도, 그 안에 담긴 내용이 별로라면 소용없는 이야기겠죠. 그러나 이 책은 사람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따스한 감정을 전해줍니다.

  특히 마지막 이야기인 에필로그에서 더욱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냈죠. 결말을 알고 있어도 다시 읽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에스키스? 초벌 그림 같은 거야. 실제 그림을 그리기 전에 구도를 잡는 데생 같은 거지. 그걸 보면서 다시 시간을 들여 완성한대.

 

 그림과 관련이 없어 생소한 단어였던 '에스키스'. 소설의 중심을 관통하는 단어이기도 해서 꽤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 에스키스를 통해 연결되는 이야기는 직접 읽어서 확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책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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