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 '라디오 체조' 책리뷰 '공중그네 시리즈'로 독자에게 사랑받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이 17년 만에 돌아왔다. '공중그네 시리즈'는 어딘가 이상한 정신과 의사 이라부 그리고 그의 손아귀에 걸려버린 환자들의 이야기로, 특유의 편안한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여태껏 귀환을 거절해 오던 작가가 어째서 돌아왔을까? 바로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이라부라면 어떤 반응을할까? 라는 궁금증 때문에 귀환을 결심했다고 한다. 간단한 줄거리 소개 책에서는 총 5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인생을 힘차게 달려오다가 잠시 벽을 만난 이들이다. 방송국 PD '미야시타'. 회사원 '후쿠모토 가쓰미'. 데이 트레이더 '가와이 야스히코'. 피아니스트 '후지와라 도모카'. 대학생 '기타노 유야'. 밉보이는 삶을 살아온.. 2024.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