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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말의 품격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이리난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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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말의 품격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언어의 온도 다음 후속작인 말의 품격입니다. 언어의 온도와 마찬가지로 꽤 유명한 책입니다. 이번에는 어떠한 문장으로 저의 마음을 두드릴지 참으로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말의 품격 줄거리

  책의 구성은 큰 주제로 4개가 있으며, 그 안에 소주제가 들어있는 형식입니다. 특이하게 큰 주제는 사자성어로 되어있지만, 해석이 적혀있어  저자의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이기주 저자 소개

  저자 이기주는 말을 아껴 글을 쓴다. 쓸모를 다해 버려졌거나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 주로 쓴다. 고민이 깃든 말과 글에 탐닉한다.

  가끔은 어머니 화장대에 담담히 꽃을 올려놓곤 한다. 지은 책으로는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한때 소중했던 것들》, 《글의 품격》, 《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 등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살면서 한 번쯤 듣게 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말실수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내뱉는 것들이죠.

 

  본인이 실수를 알고 잘못을 수습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작은 칭찬을 내뱉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다른 사람의 단점을 콕 집어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찌푸려질 때가 있죠.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말은 품성이다. 품성이 말하고 품성이 듣는 것이다.

 

  반대로 책에서는 말합니다. 너의 말은 어때?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들릴 것 같아? 한번 되돌아본 적 있아? 이렇게 해보는 거 어때?라고 말이죠.

 

  책을 덮어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저는 어쩔 때 실수를 많이 했을지.

  

  어색한 공간에서 분위기를 바꿔보자고 노력했을 때.

  웃자고 한 소리가 상대방에겐 어떻게 들릴지 생각하지도 않았고.

 

  말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 그저 따라 해 봤을 때.

  속이 빈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을 잘하는 게 아니라, 적절한 때에 말을 거두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너무 억지로 말을 내뱉으려고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게 만들려고 한 행위가, 언행이 오히려 역으로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한 인향은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흔히 말하는 첫인상처럼. 경솔한 말로 인해 심어진 품성은 되돌리기 힘듭니다.

  물론, 마이너스한 첫인상 자체는 좋게 만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두 번, 세 번 등. 온갖 거짓으로 꾸며 여러 번 만나면 바뀌는 것이 인상이니까요.

 

 

   하지만, 그 만나는 기간 동안. 첫인상을 바뀌도록 노력한 기간 동안.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말을 꾸며 첫인상을 좋게 만들었다 해도.

  결국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책에서 말합니다. 무심코 내뱉는 말이 있고 그걸 숨길 수 없다고.

  내가 뱉은 말에는 그동안 내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떠한 행동을 했고, 어떠한 생각을 품고 살았다는 것을 전부 담고 있다고 말이죠.

  말과 행동의 관계는 오묘하다. 둘은 따로 분리될 수 없다. 행동은 말을 증명하는 수단이며 말은 행동과 부합할 때 비로소 온기를 얻는다. 언행이 일치할 때 사람의 말과 행동은 강인한 생명력을 얻는다. 상대방 마음에 더 넓게, 더 깊숙이 번진다.

 

 

  말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말의 품격' 책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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