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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율' 과 '률', '연도' 와 '년도' 구분하기!

by 이리난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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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배우기 쉬운 글이라고 하지만,

헷갈리는 부분도 많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맞춤법'입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말임에도.

이메일이나 문자를 이용한 소통,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많은 고민하신 경험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일 헷갈리는

맞춤법들 중에서 이번에는

 

'율' 과 '률'

'연도' 와 '년도'

 

이 두 가지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율' 과 '률'

 

 

첫 번째로 알아볼 맞춤법은

'율'과 '률'입니다.

 

우선 '율'과 '률'은 정의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비율, 법칙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로 발음이 비슷해서 자주 헷갈리나

구분법만 정확히 기억하고 계시면 아주 쉽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율'을 쓰는 경우는 앞의 명사가

모음으로 끝나거나

'ㄴ' 받침으로 끝날 때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환율 : 'ㄴ' 받침 존재.

규율 : '규'라는 명사에 모음 'ㅠ' 존재

실패율 : 'ㅐ' 모음 존재

백분율 : 'ㄴ' 받침 존재.

생존율 : 'ㄴ' 받침 존재.

출산율 : 'ㄴ' 받침 존재.

 

 

그렇다면'률'은 언제 쓸까요?

앞 말의 끝음절이 'ㄴ'을 제외한

다른 받침으로 끝날 때입니다.

 

쉽게 말해서 '율'이 안 붙는 나머지 경우에

'률'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확률 : 'ㄱ' 받침 존재.

합격률 : 'ㄱ' 받침 존재.

결합률 : 'ㅂ' 받침 존재.

능률 : 'ㅇ' 받침 존재.

취업률 : 'ㅂ' 받침 존재.

출석률 : 'ㄱ' 받침 존재.

경쟁률 : 'ㅇ' 받침 존재.

 

문제 몇 가지 풀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감소률 vs 감소율

흡연률 vs 흡연율

이직률 vs 이직율

 투표률 vs 투표율 

 

 

잘 풀으셨나요?

정답 확인해 보겠습니다.

 

 

감소율 : 'ㅗ' 모음 존재.

흡연율 : 'ㄴ' 받침 존재.

이직률 : 'ㄱ' 받침 존재.

튜표율 : 'ㅛ' 모음 존재.

 

구분법만 잘 기억하고 있으면 쉽게 구분할 수 있으니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다 맞추셨기를 바라며 다음 맞춤법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연도' 와 '년도'

 

그다음으로 많이들 헷갈리는 맞춤법에는

'연도''년도'가 있습니다.

 

'연도'사무나 회계 결산의 처리를 위해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 또는

앞의 말에 해당하는 그해를 의미하고.

 

즉 숫자가 아니라 다른 일반 명사일 경우에

'연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졸연 연도

이번 연도

출생 연도

설립 연도

 

 

'년도'의존명사로 해를 뜻하는 말 뒤에 사용하며

일정 기간 단위의 해를 의미합니다.

 

즉, 한 해의 의미를 담고 있는 숫자를 사용하고자 하면

'년도'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2001년도

1966년도 예산

내년도

전년도

 

 


 

이번에도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주 쓰이는 단어나 가끔 쓰이는 단어인 만큼

구분법을 확실히 알아두면 더 이상 헷갈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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