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1 [책리뷰]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코의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라는 책입니다. '가면 산장 살인사건', '하쿠마 산장 살인사건' '산장'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세 번째 신간책이지만, 실상 1992년에 쓰인 초창기 작품이라고 해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복선으로, 어떤 방식으로 독자들을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지 생각하면서 읽어봤습니다. 줄거리 소개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 은은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힘없이 흰 눈들이 흩날리고. 고급 원목에 고급스러운 문양이 들어간, 산장에 조용히 내려앉는다. 공기 중에는 은은한 냉기가 서려있다. 냉기는 시원하고, 깊고, 온기를 앗아갔으며, 마치 태풍의 눈 같기도 했다.... "저기... 그 내레이션 필요해요...?" 조용했던 공간에 여성의 속삭이.. 2024.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