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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미움받을 용기 도서, 줄거리, 저자 소개, 느낀점.

by 이리난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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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움받을 용기의 줄거리, 저자 소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도서는 사실 예전에 읽고 책장에 묵혀놨었습니다. 모든 책이 그렇듯, 한 번 읽게 되면 손이 가지 않고, 잊으며 살아가니까요. 문득, 인간관계에 치이고, 책리뷰를 하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책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때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자 다시 읽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 줄거리

이 책은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형식으로 이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청년이 삶에 지친 독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반면, 철학자는 그의 말에 대답해 주는 입장으로 서로 토론을 펼쳐나가죠. 철학자는 인간은 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청년은 변하고 싶어도 변할 수 없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반론하는 식으로 말이죠. 이러한

그렇게 트라우마와 관련된 이야기가 끝나고 다음은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에 철학자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말했고, 이와 더불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열등감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과 이상적인 자신을 비교해야 한다고 말이죠. 

대화를 이어가면서 그의 주정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던 청년은, 철학자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집니다. 그렇게 의문점을 던지면서 철학자가 왜 단호하게 말을 뱉은 진위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기시미 이치로 저자 소개

일본과 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에서 플라톤 철학자이자 20여 년간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한 전무 가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 인정 카운슬러, 국제 아들러 심리학회 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메이지 도요 의학우 너 전문학교, 헤이세이 의료학원 전문학교에서 강의와 카운슬링을 열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아들러 심리학 입문-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미움받을 용기]. [곤란할 때의 아들러 심리학], [육아를 위한 심리학입문], [사람은 왜 신경증이 되는가], [잘 산다고 하는 것- 죽음에서 삶을 생각한다.] 등이 있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나답게 살 용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마흔에게],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행복해질 용기], [아들러 성격 상담소] 등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인간관계. 정말 우리 삶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죠. 거듭되는 스트레스가 쌓여도, 남모르게 울어도 살아가야 하니까 사는 기분을 느낀 적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제 관점이 바뀔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이 책은 다른 것과 다르게 심리학이 기본 바탕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 확 와닿은 글귀였습니다. 보통 다른 곳에서도 이런 말을 하죠. 자신의 한계를 결정짓지 말라. 부정적인 사고를 지속하게 내버려 두지 말라.. 고요.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소리죠. 즉, 환경을 바꿀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자네도 나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네.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간단히 말해서 멈추지 말고 움직여라.라고 해석되는 글귀였습니다.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죠. 상대방이 움직이길 기다리면 안 되며, 나 혼자 움직여도 안 됩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나도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인간관계는 거기서 끝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안 되겠죠. 그러니 이러한 말도 크게 와닿았습니다. 세상의 중심이 아니니, 세상의 중심이 되도록 움직이고, 상대방이 움직이지 않을 시, 상대방이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들었죠.

 

오랜만에 다시 읽은 미움받을 용기는 예전과 다른 느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과거의 아픔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도록 할 수 있는 조언도 말이죠. 만약 몇 년 뒤에 다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그땐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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